당진시, 24일까지 폐전지 집중 수거
당진시, 24일까지 폐전지 집중 수거
- 폐전지 수거 우수 학교에 보상금 지급 -

당진시가 이달 24일까지 폐전지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전지는 유해물질인 망간, 아연, 수은 등이 함유돼 있어 일반 쓰레기와 함께 매립 또는 소각할 경우 인체와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어 반드시 전용수거함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폐전지의 종류로는 망간건전지, 니켈수소전지, 알카리망간전지, 랜턴 배터리 등이 있다.

폐건전지 배출요령은 이물질을 제거한 다음 폐건전지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집중수거 기간 동안 관내 읍면동사무소와 공동주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폐전지를 집중 수거한다.

특히 폐건전지 수거 우수학교 4곳을 선정해 소정의 보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폐건전지뿐만 아니라 폐형광등도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파손되지 않게 전용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며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은 각 가정에서 더욱 각별히 관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6일 마련한 당진시민나눔장터에서 폐전지를 가져오면 새전지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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